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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물어보아도 정확히 회갑과 환갑의 차이에 대해 설명이 가능한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회갑과 환갑은 모두 나이와 연관이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과는 다르게 과거에는 60세를 맞이하는 날을 특별히 기념하였습니다. 현대시대처럼 의학이 발달되어있지 않아 질병에 대한 예측과 치료 모두 어려웠기 때문에 기대 수명이 매우 짧았기 때문이지요.
조선 후기 양반들의 평균 수명이 55세 정도였다고 하니 60세도 양로원에서는 젊은이로 불리는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밝히고 세부 사항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회갑과 환갑의 차이는 없으며 둘 다 만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날을 칭합니다.
십간과 십이지의 조합인 육십갑자가 한바퀴를 돌아 음력 간지가 다시 시작한다는 뜻으로 환갑(還甲)이라고 불려진다고 합니다. 주로 환갑잔치라는 말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 회갑잔치라는 말이 어색할 수 있지만 고희연과 칠순잔치를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히 환갑잔치의 다른 말이 회갑연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불과 10년전 20년 전만 하더라도 환갑잔치가 성대하게 열렸으나 현재는 평균 수명이 길어져 환갑잔치는 소소하게 칠순 잔치를 크게 하는 것이 추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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