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되면 당연히 먹게 되는 명절 음식 떡국, 전통적으로 먹던 떡국이라 먹는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으시죠? 오늘은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와 설날의 유래를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떡국 먹는 이유
설날에 떡국 먹는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으냐'에서 유래한 '첨세병'은 한 살을 더 먹는 상징으로 여겼고 떡 자체가 흰색의 음식으로서 새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시작, 탄생을 의미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희고 긴 가래떡은 장수를 기원하고 한 해를 밝게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동그랗게 썰어낸 가래떡은 동전과 비슷하기 때문에 1년 동안 재물이 풍성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것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상고시대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날의 유래
설날은 한해의 첫 날 전후에 치르는 놀이와 의례를 일컫는 말인데요 설날은 민간신앙을 배경으로 한 우리 고유의 명절입니다. 설날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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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섧다'에서 유래 :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 몸가짐에 조심하고 1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게 해 달라는 소망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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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다'에서 유래 :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낯설다'의 '설다'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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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에서 유래 : '살'에서 '설'로 변형이 되었다고 보는데요 '살'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마무리
떡국을 먹는 이유와 설날의 유래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당연히 먹었던 설날 음식에 이러한 의미와 유래가 있었다니 재미있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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